The following interview reveals the results of recent GSL up/down matches.
+ Show Spoiler +
‘Hack Boy’ MVP_Keen (Hwang Kyu Suk) has succeeded remaining in Code S.
On the 28th, Keen came out 3:1 in the Pepsi GSL Promotional matches in Group C, but advanced to first place position in the winner’s bracket.
On the 28th, Keen came out 3:1 in the Pepsi GSL Promotional matches in Group C, but advanced to first place position in the winner’s bracket.
You have once again been given the opportunity to perform in Code S. How do you feel?
I feel good that I survived the promotional matches. I was on a losing streak for almost a month, but through this chance, I feel that I have made a huge upset, so I’m happy.
In the past Code S, you were eliminated helplessly.
As mechanics emerged, I couldn’t follow the trends. It was also a time when I didn’t have confidence in TvT. But I was able to overcome that to a certain extent through many losses at that time.
In the last season, your match with oGsNaDa was a hot topic.
It was the first time that I had properly prepared for as the games before were simply strategic. But NaDa’s builds were so perfectly executed. I just lost completely, and when I tried to avenge myself in the GSTL, I disqualified, so my confidence was in shambles.
Do you feel as though you’ve recovered much of your confidence?
When I look at the community, they often refer to me as a ‘Bubble’ because of my strategic style. I checked it out for myself and I prepared for the matches focused on fundamentals. Things have gone according to my plan, so I guess you can say I’ve recovered decently.
Don’t you want another match with NaDa in the next season’s Code S?
I do. But I also want to play matches with a player that hasn’t experienced the promotional matches. This includes NaDa. I want him to experience what it is like. (laughs)
Weren’t you discouraged by starting off losing an advantageous match?
LeenockfOu has been my friend from the start of middle school. But he teased and begged me (laughs) to not to use 11-11 (11rax), saying I have perfectly prepared for the match. I was tensed up before the match, but it was because of those moments that I was able to do well.
How were the rest of your battles?
The two matches against the Protoss players were favorable. I was in a group with quite a few Protoss players, so I prepared quite extensively for it. I believe that the reason for my victory against TSLaLive was because of my study of mechanics over a long time.
I think you will have a different mindset going into the next Code S.
IMLosirA made it to the finals this time. Not too long ago, he was still seen as a rookie, but all of a sudden you see him in the finals. I want to be like that. The thought of advancing straight into the finals is part of my greed.
Is there anything else you would like to add?
My close friend LeenockfOu told me that if he beat me, he would advance all the way, but he unfortunately did not make it. I want to spread my empathy towards him. Today, my cousin came to cheer for me and when I was hungry, he bought me a toast sandwich which helped a lot. I want to thank him. I also want to congratulate the coach for becoming a recent father.
Interview Link: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721115&category=13439
Korean Article:
+ Show Spoiler +
‘핵보이’ 황규석(MVP)이 코드S 잔류에 성공했다.
황규석은 28일 펩시 GSL 시즌4 승격강등전 C조에서 3승 1패를 기록했지만 승자승에서 앞서 조 1위를 차지했다.
다시 한 번 코드S에서 활약하게 됐다. 기분이 어떤가?
승격강등전에서 살아 남아서 기분이 좋다. 한 달 동안 거의 패배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분위기를 반전시킨 것 같아서 기쁘다.
지난 코드S 때 무기력하게 탈락했다.
메카닉이 등장하면서 트랜드를 따라가지 못했다. 테테전이 자신이 없는 시기였다. 하지만 그 당시의 패배로 인해 테테전을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었다.
지난 시즌 이윤열과의 경기가 화제였다.
그 동안 전략적인 경기를 하다가 처음으로 운영을 제대로 준비한 경기였다. 그런데 이윤열 선수의 빌드가 완벽하게 상성이더라. 너무 허무하게 졌고, GSTL에서도 복수를 하러 나갔는데 패배해서 기세가 많이 죽어 있었다.
기세를 회복한 것 같은가?
아무래도 커뮤니티들을 보면 전략적인 모습 때문에 ‘거품’이라는 말이 많이 나오더라. 그걸 직접 확인하고 기본기 위주로 경기를 준비했다. 생각한대로 됐기 때문에 기세가 회복됐다고 봐도 괜찮다.
다음 시즌 코드S에서 이윤열과 맞대결을 하고 싶지 않은가?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하지만 승격강등전에 안 와본 선수와 경기를 하고 싶다. 이윤열 선수도 포함되는 이야기다. 승격강등전을 해보고 오라는 뜻이다(웃음).
유리한 경기를 지고 시작해서 불안하지 않았나?
(이)동녕이와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친한 친구였다. 그런데 오늘 11-11 쓰지 말라며 징징거리더라(웃음). 완벽하게 대비했다고 하더라. 경기 전부터 긴장을 한 상태였기 때문에 경기 중에 그런 부분들이 영향을 준 것 같다.
나머지 경기들은 어땠나?
프로토스 두 명과의 경기는 괜찮았다. 프로토스가 많은 조라서 연습을 많이 해뒀기 때문이다. 한이석 선수와의 경기는 그 동안 메카닉에 대한 연구를 열심히 한 덕에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다음 코드S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다른 것 같다.
이번에 황강호 선수가 결승전에 갔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신인으로 분류됐는데 어느덧 결승전까지 가셨더라.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 단숨에 결승전까지 진출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친한 친구 (이)동녕이가 나를 이기면 4승을 하겠다고 했는데 아쉽게 떨어졌다.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 오늘 친척 동생이 응원을 왔는데 배가 고플 때 토스트를 사다 줘서 큰 도움이 됐다. 정말 고맙다. 그리고 얼마 전에 득녀하신 감독님께도 축하 드린다는 말을 하고 싶다.
황규석은 28일 펩시 GSL 시즌4 승격강등전 C조에서 3승 1패를 기록했지만 승자승에서 앞서 조 1위를 차지했다.
다시 한 번 코드S에서 활약하게 됐다. 기분이 어떤가?
승격강등전에서 살아 남아서 기분이 좋다. 한 달 동안 거의 패배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분위기를 반전시킨 것 같아서 기쁘다.
지난 코드S 때 무기력하게 탈락했다.
메카닉이 등장하면서 트랜드를 따라가지 못했다. 테테전이 자신이 없는 시기였다. 하지만 그 당시의 패배로 인해 테테전을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었다.
지난 시즌 이윤열과의 경기가 화제였다.
그 동안 전략적인 경기를 하다가 처음으로 운영을 제대로 준비한 경기였다. 그런데 이윤열 선수의 빌드가 완벽하게 상성이더라. 너무 허무하게 졌고, GSTL에서도 복수를 하러 나갔는데 패배해서 기세가 많이 죽어 있었다.
기세를 회복한 것 같은가?
아무래도 커뮤니티들을 보면 전략적인 모습 때문에 ‘거품’이라는 말이 많이 나오더라. 그걸 직접 확인하고 기본기 위주로 경기를 준비했다. 생각한대로 됐기 때문에 기세가 회복됐다고 봐도 괜찮다.
다음 시즌 코드S에서 이윤열과 맞대결을 하고 싶지 않은가?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하지만 승격강등전에 안 와본 선수와 경기를 하고 싶다. 이윤열 선수도 포함되는 이야기다. 승격강등전을 해보고 오라는 뜻이다(웃음).
유리한 경기를 지고 시작해서 불안하지 않았나?
(이)동녕이와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친한 친구였다. 그런데 오늘 11-11 쓰지 말라며 징징거리더라(웃음). 완벽하게 대비했다고 하더라. 경기 전부터 긴장을 한 상태였기 때문에 경기 중에 그런 부분들이 영향을 준 것 같다.
나머지 경기들은 어땠나?
프로토스 두 명과의 경기는 괜찮았다. 프로토스가 많은 조라서 연습을 많이 해뒀기 때문이다. 한이석 선수와의 경기는 그 동안 메카닉에 대한 연구를 열심히 한 덕에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다음 코드S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다른 것 같다.
이번에 황강호 선수가 결승전에 갔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신인으로 분류됐는데 어느덧 결승전까지 가셨더라.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 단숨에 결승전까지 진출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친한 친구 (이)동녕이가 나를 이기면 4승을 하겠다고 했는데 아쉽게 떨어졌다.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 오늘 친척 동생이 응원을 왔는데 배가 고플 때 토스트를 사다 줘서 큰 도움이 됐다. 정말 고맙다. 그리고 얼마 전에 득녀하신 감독님께도 축하 드린다는 말을 하고 싶다.